제주도, 장한장애인대상 등 4개 분야 수상자 선정

이정민 기자 2023. 4. 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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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기념해 올해 장한장애인대상 등 4개 분야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월 1일부터 28일까지 공모를 통해 추천받아 선정된 것으로 ▲장한장애인대상 ▲장애인어버이대상 ▲장애인도우미대상 ▲장애인복지특별상 등 각 1명이다.

도에 따르면 장한장애인대상에 선정된 강유민(71)씨는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서귀포시지회장을 역임하며 장애인단체 조직 활성화와 장애인복지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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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장한장애인대상 강유민·장애인어버이대상 이금희씨
장애인도우미대상 한효심·장애인복지특별상 고정선씨

[제주=뉴시스] 사진 왼쪽부터 강유민씨(장한 장애인대상), 이금희씨(장애인어버이대상), 한효심씨(장애인도우미대상), 고정선씨(장애인복지특별상). (사진=제주도 제공) 2023.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기념해 올해 장한장애인대상 등 4개 분야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월 1일부터 28일까지 공모를 통해 추천받아 선정된 것으로 ▲장한장애인대상 ▲장애인어버이대상 ▲장애인도우미대상 ▲장애인복지특별상 등 각 1명이다.

도에 따르면 장한장애인대상에 선정된 강유민(71)씨는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서귀포시지회장을 역임하며 장애인단체 조직 활성화와 장애인복지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게이트볼동호회와 휠체어농구단, 장애인파크골프동호회를 조직해 각종 대회에서 수상했다.

장애인어버이대상에는 지적중증장애 자녀가 가수의 꿈을 키우도록 40여년간 뒷받침해온 이금희(63·여)씨가 선정됐다. 이씨는 딸이 ‘세나의꿈’ 1~2집을 발표하면서 장애를 극복, 가수로서의 꿈을 이루는데 뒷받침했고 제주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제주시지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장애인도우미대상(개인)에는 한효심(55·여)씨가 결정됐다. 한씨는 스포츠 종목에서 소외받는 장애인을 위해 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을 창립하는데 기여하고 장애인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에 힘써 세계 댄스스포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데 일조했다.

장애인복지특별상에 선정된 고정선(56·여)씨는 제주장애인연맹 회원으로 장애인식 개선과 인권증진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 지난해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제주도 수영대표로 참가해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했다.

한편 올해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오는 20일 제주혼디누림터에서 개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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