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김정은 2023. 4. 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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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감청 조사' 주시하는 대통령실, 보안 점검·강화도 검토

대통령실은 10일 미국 정보당국의 한국 정부에 대한 도·감청 의혹 보도가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일단 미 국방부와 법무부의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게 공식 입장이지만, 내부 보안 점검과 강화를 포함해 자체 대응 방안도 고심하는 분위기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보도 내용이 사실인지부터 아직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과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0027900001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 美, '기밀 유출' 의혹에 "극비 포함 문서인지 유효성 평가 중"

미 국방부는 온라인에서 '기밀 문건' 유출 의혹을 조사해온 것과 관련해 9일(현지시간) "유효성을 평가 중"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소셜미디어에서 떠도는 중인 민감하고 극비인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보이는 문건 촬영본의 유효성을 살펴보고 평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0026151009

■ 만 3∼5세 교육비 부담 줄인다…내년부터 누리과정 외 추가지원

정부가 내년 만 5세를 시작으로 2025년 만 4세, 2026년 만 3세 유아의 학비 지원을 연차적으로 확대한다. 방학 중에도 돌봄과 급식, 통학 버스 운영 등이 가능하도록 소규모 병설 유치원은 통합하고 학령 인구 감소로 운영이 어려워진 사립 유치원은 폐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게 제도도 손질한다. 아침 돌봄을 원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내년부터 희망하는 유치원은 오전 8시부터 교육 과정을 시작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09052700530

■ 尹대통령 지지율 0.3%p↓ 36.4%…4주연속 36%대[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전주보다 소폭 하락한 30% 중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3%포인트(p) 하락한 36.4%로 집계됐다. 지난달 초 40%대였던 긍정 평가는 하락세를 보인 뒤 최근 4주 연속 36%대(36.8%→36.0%→36.7%→36.4%)에 머물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09030500001

■ 남북 연락사무소·군통신선 나흘째 불통…의도적 무응답 '무게'

북한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와 군통신선 정기 통화에 나흘째 응답하지 않았다. 10일 통일부와 국방부에 따르면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및 군통신선 업무 개시 통화가 북측의 무응답으로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남북은 평소 공동연락사무소 채널로 매일 오전 9시 개시통화, 오후 5시 마감통화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군 당국은 군통신선으로 매일 오전 9시 개시통화, 오후 4시 마감통화를 진행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0032300504

■ 황기환 지사 유해 100년만에 독립한 조국 도착…대전현충원 영면

대한민국임시정부 외교관으로서 유럽과 미국에서 국권 회복 활동을 펼치다가 미국 땅에 묻힌 황기환 지사의 유해가 순국 100년 만에 고국 땅을 밟았다. 황기환 지사의 유해는 뉴욕에서 출발해 10일 오전 9시 대한항공 KE 086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 박민식 보훈처장 등의 영접을 받았다. 이회영 선생의 후손인 이종찬 우당교육문화재단 이사장, 김구 선생의 후손인 김미 백범김구재단 이사장, 윤봉길 의사의 후손인 윤주경 국회의원, 김좌진 장군의 후손인 김을동 전 국회의원, 안중근 의사 가문의 후손인 안기영 선생, 임시의정원 의장 손정도 목사의 후손인 손명원 선생, 독립유공자 윌리엄 린튼의 후손인 인요한 보훈정책자문위원장도 영접에 함께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0024100504

■ 첫 3천600t급 호위함 '충남함' 진수…장거리 대잠어뢰 탑재

탐지 추적 성능이 향상된 해군의 최신 호위함 '충남함'(FFG-828)이 건조됐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10일 오후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울산급 배치-Ⅲ 1번함 충남함 진수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충남함은 시험평가 기간을 거쳐 내년 12월 말 해군에 인도되며, 이후 전력화 과정을 거쳐 작전 배치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0036400504

■ 오늘 낮 16~24도, 맑고 포근한 '봄날'…대기 건조 '화재 주의'

월요일인 10일은 맑고 포근한 봄날이겠다. 이날 우리나라는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권에 있다가 차차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따뜻한 서풍이 불어 들고 있다. 아침 기온은 0~12도로 9일과 비교하면 3~5도 높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00210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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