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마르세유, 주택 건물 붕괴…최대 10명 실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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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 9일(현지시간) 4층짜리 주택 건물이 무너져 최대 10명이 실종되고 5명이 다쳤다.
영국 BBC, 미국 CNN 등 외신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12시 40분께 폭발음 소리와 함께 마르세유의 4층 주택 건물이 무너졌다.
브누아 파이앙 마르세유 시장은 이날 건물이 무너지는 과정에서 인근 건물 2동도 파손됐다고 밝혔다.
사고 후 17시간 이상이 지난 뒤 마르세유 검찰도 기자회견에서 "상황이 아직 안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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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소방당국 화재 진압 나섰지만 불길 여전
주민 200여명 대피·사망자 발생 가능성도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 9일(현지시간) 4층짜리 주택 건물이 무너져 최대 10명이 실종되고 5명이 다쳤다.
영국 BBC, 미국 CNN 등 외신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12시 40분께 폭발음 소리와 함께 마르세유의 4층 주택 건물이 무너졌다. 붕괴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해 구조대원들은 현장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브누아 파이앙 마르세유 시장은 이날 건물이 무너지는 과정에서 인근 건물 2동도 파손됐다고 밝혔다.
소방관 100여명이 투입돼 화재 진압에 나섰지만 불길은 완전히 잡히지 않았다. 화재 현장을 방문한 제랄드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은 "잔해가 제거돼야만 화재를 완전히 진압할 수 있기에 지금은 위험한 상황"이라며 "(진압) 작업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 후 17시간 이상이 지난 뒤 마르세유 검찰도 기자회견에서 "상황이 아직 안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붕괴로 주민 약 200명이 대피했다. 브누아 파이앙 마르세유 시장은 사망자 발생 가능성을 언급했다. 당국은 잔해 속에 4~10명이 갇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국은 폭발 직후 가스 냄새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가스 누출을 화재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트위터에 "많은 자원이 투입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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