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은평성모병원, 로봇수술 2000례 달성
(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이 로봇수술 2000례를 돌파했다.
병원은 지난 2019년 4월 개원과 동시에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하고 로봇수술기 다빈치Xi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회사는 총 2대의 로봇수술기를 운영 중이다. 현재 산부인과 영역에서 자궁근종을 포함해 자궁내막암·부인암·난소 종양 등 여성 질환에 로봇수술이 이뤄지고 있다.
병원은 신장암·방광암·요도 종양·전립선암·전립선비대증·대장암·위암·식도암·갑상선암·탈장 등 분야로 수술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비인후과에서는 후두암을 비롯한 두경부암을 구강이나 귀 뒤로 접근하는 차별화된 방식의 로봇수술도 시행하고 있다.
남궁정 은평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은 환자의 상처를 최소화하고 정교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첨단 수술”이라면서 “체계적인 치료계획 수립과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더 많은 이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MC, 상반기 책임의료기관 실무자 역량강화 워크숍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 6일 서울 서대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23년 상반기 책임의료기관 실무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복지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지역별 필수의료 책임성 및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17개 시·도와 70개 지역에 단계적으로 책임의료기관 확대 중이다. 책임의료기관 내 공공의료본부를 중심으로 여러 정부 지정 센터, 보건의료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필수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NMC는 워크숍을 통해 책임의료기관 실무자들에 대한 사업기획 및 조정에 대한 전문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향후 중앙의 정책을 현장에 적용하는 가교역할을 해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고임석 NMC 공공의료본부장은 “책임의료기관이 지역사회 필수의료 네크워크의 중추기관이자 핵심기관으로 더욱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책임의료기관의 어려움과 경험을 충분히 나눌 수 있는 교류와 배움의 장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남베드로병원, 中옌지시 의료건강산업단지 만든다
강남베드로병원이 의료건강산업단지 설립을 위해 중국 옌지(延吉)시와 협업하기로 결정했다.
병원은 지난 3일 협약식을 열고 ▲보건 의료 분야 교류 ▲시민 건강증진 기여 ▲의료산업단지 구축을 통한 새로운 기회창출 ▲공동연구 및 학술활동을 지원 등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방한 첫 공식 일정으로 강남베드로병원을 찾은 중국 옌지시 정부 관계자들은 아시아인의 체형에 맞는 ‘맞춤형 특수 인공디스크’를 특허 출원하고 양방향 인공디스크치환술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강남베드로병원의 우수한 치료 및 재활 시스템을 높이 평가했다.
윤강준 원장은 “척추관협착증 및 허리디스크 등 퇴행성 질환에 대해 통증과 재발없는 치료를 연구해 온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높이 평가받아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라며 “중국 옌지시 의료산업단지 의료시스템 구축 자문 및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왕성성 옌지시 부시장은 “새로 구축될 옌지시의 의료건강산업단지에 강남베드로병원의 우수한 치료 시스템과 노하우를 적극 수용하길 희망한다”며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옌지시 방한 대표단은 3일 강남베드로병원 방문을 시작으로 재한동포경제인연합회를 비롯해 지자체, 기업 등을 돌아보고 지난 7일 출국했다.
바른세상병원-中 연길시병원과 의료협약 체결
바른세상병원과 중국 연길시병원이 상호 의료보건 발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의료협약을 맺었다.
김룡 중국 연길시 위생건강국 국장은 협약식 후 연길시 정부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병원 투어를 진행했다. 김룡 국장은 “중국 연길시병원과 좋은 인연을 이어가며 중국 내 환자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동원 병원장은 “코로나19 이전까지 연길시병원과는 의료진들이 서로 교류하며 주기적으로 중국 연길을 방문해 수술을 도와주기도 했고, 연길시병원 의료진이 저희 병원에서 1년 이상 머물며 의료기술을 배워가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연길시와의 좋은 인연을 이어가길 바라며 바른세상병원의 의료적 자문이나 의료기술 교류가 필요하다면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관련해 바른세상병원은 인도·중국·우즈베키스탄·오스트리아 등지의 의료진들은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 바른세상병원에 견학을 오고 있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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