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만 1억’ 서인영, 초호화 결혼식 “생각 그 이상” 최고 8.3% (당나귀귀)[TV종합]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셜 MC로 출연한 원조 센 언니 이지혜와 서인영의 매운맛 토크가 이어진 가운데 비키정이 서인영의 결혼식장을 완벽하게 디자인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영화 '트와일라잇' 콘셉트의 결혼식을 하고 싶다는 서인영의 로망을 들어주겠다 큰소리쳤던 비키정은 웨딩 준비에 착수했다.
먼저 화훼 도매시장을 찾아 총 4천단에 달하는 꽃을 한꺼번에 구매했고 5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결혼식 당일 새벽 1시부터 10시간에 걸친 밤샘 작업을 통해 4m 높이의 등나무꽃 터널과 신부 대기실 등을 완성시켰다. 작업 내내 이어진 비키정의 잔소리에 출연진들은 갑버튼을 누르며 원성을 쏟아냈지만 이 모든 것이 자신의 책임이라고 생각한 서인영만은 갑버튼을 누르지 못하고 미안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불러왔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장에 도착한 서인영은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자신의 로망이 현실로 이루어진 웨딩홀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한 채 “너무 아름답다”라 했고 비키정이 극적으로 구한 은방울꽃 부케에 또다시 감탄했으며 출연진도 "진짜 멋지다",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다.
이어 꽃으로 아름답게 꾸며진 신부 대기실을 본 서인영은 대만족하며 “생각했던 것보다 그 이상이에요”라며 비키정에 감사함을 전했다.
인터뷰에서 비키정은 “저희 일은 감동을 주는 일이에요”라면서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저희의 희생이 어쩔 수 없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진 고백 마술까지 성공시키며 우쭐해진 전현무는 “내가 마음만 먹으면 은결이 떨겠구나”라 했지만 이은결과의 합동 마술에서는 어색한 모습으로 출연진들의 웃음을 불러왔다.
정지선이 미식가들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연 이야기도 그려졌다. 주류 업체로부터 행사 제안을 받은 정지선은 다음 날부터 직원들과 야근을 하며 에피타이저를 포함 7가지 코스 요리에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히든 메뉴까지 준비했다.
행사 당일 긴장된 분위기 속 30인의 미식가들이 속속 식당으로 들어서며 행사가 시작되었다. 정지선은 첫 번째로 4종의 에피타이저를 내놓았으나 이를 맛본 시식단은 부정적인 평을 했고 박준우 셰프는 별 한 개를 주었다. 홀 직원으로부터 이를 들은 정지선이 잔뜩 예민해지며 주방 분위기는 더욱 살벌해졌다.
그러나 두 번째 요리가 좋은 평가를 받으며 별 세 개를 받고 이어진 요리가 두 개, 세 개를 받은 가운데 다섯 번째 요리가 네 개를 받으며 분위기는 반전되었고 마지막으로 나온 히든 메뉴인 초대형 딤섬케이크는 “진짜 맛있다”라 평을 받으며 다섯 개를 받았다.
인터뷰에서 정지선은 밝게 웃으며 “너무 뿌듯했어요”라면서 다음 도전 의사도 내비쳤지만 직원들은 “너무 어마어마해서 다시는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라며 상반된 의사를 표해 웃음을 안겼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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