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벚꽃축제 성료…해미읍성·해미국제성지 등 관광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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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지난 8~9일 해미천 일원에서 열린 '제4회 해미 벚꽃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김호용 해미벚꽃축제위원장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질서 정연하게 참여해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해미벚꽃축제가 전국을 대표하는 봄꽃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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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8~9일 해미천 일원에서 열린 ‘제4회 해미 벚꽃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벚꽃만큼 기다렸나 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김호용 축제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팝페라, 밴드, 트로트, 비트박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개막식에는 이완섭 시장, 김맹호 시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 등을 즐기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안전한 축제를 치르기 위해 경찰, 소방, 전기, 가스 등 관계자의 사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했다.
또한 지역 봉사단체와 협력해 교통통제, 소화기 비치, 안전관리 요원 배치, 구급차 상시 대기 등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해미벚꽃축제는 약 5만 명의 관광객이 해미천과 해미읍성, 해미국제성지 등 인근 관광지를 방문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호용 해미벚꽃축제위원장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질서 정연하게 참여해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해미벚꽃축제가 전국을 대표하는 봄꽃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4년 만에 개최된 해미 벚꽃축제를 찾아 준 시민과 관광객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좀 더 내실 있는 축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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