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 조선의 솔로몬이 왔다(조선변호사)

김도곤 기자 2023. 4. 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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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 ‘조선변호사’ 방송 캡처



우도환이 매회 비상한 기지로 통쾌한 복수를 도왔다.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연출 김승호, 이한준/ 극본 최진영/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원콘텐츠) 에서 우도환은 백전불패 외지부 강한수 역을 맡아 모든 법을 통달한 조선의 솔로몬 같은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조선변호사’ 3, 4회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의롭고 지혜롭게 해결하는 강한수의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의 무릎을 치게 만들었다. 억지를 부리며 평민에게 돈을 갈취하려던 양반에게 역지사지 송사 상담을 했다.

또한, 두번째 타깃인 박제수(조희봉 분)에게 접근해 복수에 성공한 강한수의 파란만장한 스토리가 펼쳐졌다. 박제수의 편인 척 의도적으로 접근한 강한수의 술수는 결국 이혼 송사에서 가장 중요한 증인으로 작용하는 명월을 박제수에게서 돌아서게 만들어 승소를 이끌어내는 남다른 기지를 발휘해 거침없는 복수극을 선사했다.

천연덕스러우면서도 절대 가볍기만 하지 않은 우도환의 연기는 팽팽한 송사 스토리와 시너지를 높이며 ‘조선의 솔로몬’으로서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우도환의 몰입도 높은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는 매주 금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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