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5G 서비스 시행

김정훈 기자 2023. 4. 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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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스티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올해 도내 모든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를 기존 LTE에서 5G 통신으로 전환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남도는 2018년부터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사업을 시행해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존 LTE 기반의 장비를 5G 장비로 교체해 밀집 환경에서 고속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고용량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환대상 시내버스 총 1633대 중 지난해 17%(270대) 시내버스에 5G 서비스를 우선 제공했다. 올해는 나머지 83% 시내버스 1363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비 교체 작업은 도민의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야간시간에 진행할 예정이다.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휴대전화 와이파이 목록에서 공공와이파이(WiFi)를 선택하면 된다.

노치홍 경남도 정보통신담당관은 “도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고속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시내버스뿐 아니라 공공장소에도 공공와이파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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