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녹색금융, P-CBO까지 확대...5월 첫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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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녹색경제활동을 영위하면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및 외부검토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신보의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 편입을 통한 녹색자금의 원활한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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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활동 희망 중기에 이자 최대 3억 지원
이번 협약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녹색경제활동을 영위하면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및 외부검토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신보의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 편입을 통한 녹색자금의 원활한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중소·중견기업은 채권발행일로부터 1년간 기업별 최대 3억원의 이자보전을 받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업의 녹색자산 발행금리에서 △중소기업 연이율 4%포인트 △중견기업 2%포인트 이내로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신보는 0.2%포인트 추가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보의 녹색금융 지원이 일반보증에서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까지 확대된다. 신보는 올해 약 1500억원의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며 해당자금은 녹색경제활동을 위한 시설 및 운전자금으로 활용된다.
신보는 지난 3일까지 신청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5월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신보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우수한 녹색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녹색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유동화증권을 국내 최초로 발행함으로써 우수 녹색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 제공과 함께 녹색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녹색경영 선도기관으로서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대웅 (sdw6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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