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 파트너 바뀌나…맨유, 브라이튼 듀오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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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를 주시 중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앙 미드필더를 영입할 계획이며, 브라이튼의 카이세도와 맥 알리스터는 잠재적인 영입 후보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카이세도와 맥 알리스터는 브라이튼의 중원을 책임지는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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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를 주시 중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앙 미드필더를 영입할 계획이며, 브라이튼의 카이세도와 맥 알리스터는 잠재적인 영입 후보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카이세도와 맥 알리스터는 브라이튼의 중원을 책임지는 선수들이다. 두 선수들 모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는 이미 검증을 마친 상태, 그리고 맥 알리스터는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월드컵 직후 열린 겨울 이적시장에서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두 선수들 모두 활동량이 높고 어느 정도의 기술도 갖고 있다.
기존 맨유의 탑 타깃은 프렌키 더 용이었다. 하지만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그랬듯 더 용의 의지가 워낙 확고한 탓에 맨유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더 용을 영입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카이세도와 맥 알리스터는 더 용을 대신할 타깃으로도 여겨지고 있다.
카세미루의 이탈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컨디션을 고려하는 듯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카세미루와 에릭센은 그라운드 위에서는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지만, 각각 퇴장 징계와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놓쳤다. 텐 하흐 감독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3선에 배치해 두 선수들의 공백을 잘 메웠지만, 기존 3선 후보인 스콧 맥토미니와 프레드의 플레이에는 아쉬움이 있는 게 사실이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의 3선에 어떤 선수가 출전하더라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고싶은 것으로 보인다.
마르셀 자비처도 있지만, 자비처의 경우 임대 신분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미래가 불확실하다.
문제는 이적료다. 두 선수들 모두 비교적 최근 재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이적료가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텔레그래프’는 “카이세도는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고, 맥 알리스터는 지난 10월 재계약을 맺었다. 두 선수들 모두 7천만 파운드(약 1,146억)의 가치를 초과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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