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돌연 내린 택시 승객…뒤따르던 차에 치여 숨져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3. 4. 10. 10:18
고속도로를 주행 중이던 택시에서 갑자기 내린 승객이 뒤따르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에 따르면 전날(9일) 오후 9시20분께 호남고속도로 광주 방면 주암IC 인근에서 50대 A씨가 주행 중이던 차량 2대애 잇따라 치였다.
병원으로 후송된 A씨는 끝내 숨지고 말았다.
그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내린 뒤 100m가량 걸어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고가 나기 전 택시 운전기사가 “승객에게 폭행 당하고 있다”고 신고한 점을 미루어 보아, A씨가 택시 기사와 다툼 끝에 고속도로에서 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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