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학업중단 숙려제 위탁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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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10일부터 오는 12월8일까지 중·고등학교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대학 및 전문기관과 연계한 학업중단 숙려제 위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교육청은 지난해 학업중단 숙려제 위탁 프로그램을 이수한 중·고등학생 339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만족도 및 학업 지속률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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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0일부터 오는 12월8일까지 중·고등학교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대학 및 전문기관과 연계한 학업중단 숙려제 위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교육청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에게 상담 활동, 다양한 진로 체험 및 직업 관련 체험 등을 통한 1주 이상의 적정기간 동안 출석을 인정해주는 숙려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충동적으로 이뤄지는 학업중단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구교육청은 지난해 학업중단 숙려제 위탁 프로그램을 이수한 중·고등학생 339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만족도 및 학업 지속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만족도는 97%, 학업 지속률은 80%로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 중 다수가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지속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위탁기관(대학·전문기관)은 대구보건대 학생상담센터, 수성대 평생교육원, 영남이공대 평생교육원, 달서구청소년문화의집, 대구청소년창의센터 꿈&꿈 등 5곳이다.
위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예산 1억2400만원이 지원된다.
학업중단 숙려제 위탁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위탁기관에 사전 참여 가능 여부를 문의한 후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업중단을 고민하는 우리 학생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와 친구들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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