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CGV,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SF 오디세이' 특별전

영화 '미옥', 우디네 극동영화제 국제 경쟁 초청
cineF, 단편영화 소개 '단숨에 보기 좋은 편' 편성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 CGV,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SF 오디세이' 특별전 = CGV는 미국 영화 제작·배급사인 워너브라더스 100주년을 기념해 SF 영화 4편을 모아 상영하는 'SF 오디세이' 특별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5월 9일까지 열리는 특별전에서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가상현실 블록버스터 '레디 플레이어 원',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인셉션',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레이드 러너: 더 파이널 컷', 고전 SF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만나볼 수 있다.

특별전 관람객에는 영화별 한정판 포스터를 제공하고, 스페셜 굿즈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영화 '미옥', 우디네 극동영화제 국제 경쟁 초청 = 미스터리 공포영화 '미혹'이 21∼29일 이탈리아 동북부 도시 우디네에서 열리는 '제25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국제 경쟁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고 배급사인 엔케이컨텐츠가 10일 밝혔다.

이 작품은 아이를 잃은 슬픔에 빠진 가족이 새로운 아이를 입양하게 되면서 겪는 기이한 일을 그린다. 배우 박효주, 김민재, 차선우 등이 출연했다.

우디네 극동영화제는 유럽 내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대표적인 영화제다. 그간 '기적', '킹메이커', '엑시트', '극한직업'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한국 영화들이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 씨네프, 단편영화 소개 '단숨에 보기 좋은 편' 편성 = 티캐스트가 운영하는 영화채널 'cineF(씨네프)'는 12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밤 12시 국내외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은 최신 단편영화 27편을 특별 편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세상에 작은 영화는 없다'는 캐치프레이즈로 OTT와 영화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유수의 단편영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편성에는 국내 최대 규모 독립영화 전문 제작·배급사인 '인디스토리'가 함께 한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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