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삼성카드와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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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은 삼성카드, 네이버파이낸셜과 함께 첫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 네이버웹툰의 작품을 카드 디자인에 활용한 사례는 있었으나 자사 유료 이용자에게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신용카드 출시는 처음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유료 고객 대상 혜택이 강화되면 좋겠다는 이용자 목소리를 반영해 제휴 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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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은 삼성카드, 네이버파이낸셜과 함께 첫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 네이버웹툰의 작품을 카드 디자인에 활용한 사례는 있었으나 자사 유료 이용자에게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신용카드 출시는 처음이다.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는 네이버웹툰, 네이버시리즈, 네이버시리즈온 결제 금액의 50%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을 포함해 온라인 쇼핑몰, 커피 전문점 등 일상 영역에서도 다양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웹툰 브랜드를 상징하는 기본 디자인과 네이버웹툰의 인기 작품 '화산귀환',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을 활용한 디자인 등 총 3종의 카드 디자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네이버웹툰은 유료 이용자 혜택을 강화하고자 이번 제휴를 결정했다. 기존에도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유료 이용자 대상 혜택을 제공하고 있었으나 결제 금액의 5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적립된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다시 네이버웹툰 콘텐츠 결제에 사용 가능하다.
네이버웹툰은 웹툰 '화산귀환'과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IP(지식재산권)를 카드 디자인에 활용했다. '화산귀환'은 지난해 누적 매출 400억원을 넘긴 동명의 네이버시리즈 무협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이다. 지난해 크라우드 펀딩으로 진행한 프로젝트에서 20억원 이상의 모금액을 기록했고 관련 MD(기획상품)도 9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은 드라마로 만들어져 화제를 모은 웹툰 '치즈인더트랩'의 순끼 작가 후속작이다.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7억원 이상의 후원금을 모았다.
이번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는 팬들의 소장가치를 높이기 위해 웹툰 스토리를 녹인 새로운 작화를 카드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카드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네이버웹툰과 웹툰 IP를 노출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웹툰 IP를 활용한 카드 출시는 IP 비즈니스의 일환으로 웹툰 원작자에게도 웹툰 연재 외 부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카드로 개성을 나타내는 MZ세대를 겨냥해 최근 웹툰 IP를 활용한 카드 출시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유료 고객 대상 혜택이 강화되면 좋겠다는 이용자 목소리를 반영해 제휴 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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