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지원 솔루션 제공

김나인 2023. 4. 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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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탄소배출량 감축 등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제조기업의 상품 수출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밸류체인 플랫폼 사업자 누빅스, 탄소배출 관리 솔루션 기업 글래스돔코리아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VCP-X 플랫폼과 LCA 솔루션이 결합하면 협력업체의 민감한 데이터가 유출되지 않도록 하면서 환경규제 관련 데이터만 산출해 수출기업에 정확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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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혁(가운데)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과 전병기(왼쪽) 누빅스 대표, 함진기 글래스돔코리아 법인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탄소배출량 감축 등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제조기업의 상품 수출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밸류체인 플랫폼 사업자 누빅스, 탄소배출 관리 솔루션 기업 글래스돔코리아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3사는 밸류체인 플랫폼 'VCP-X'와 이에 기반한 'LCA(전생애주기평가) 솔루션'을 기업전용망에 결합해 수출기업에 제공하기로 했다. 누빅스는 VCP-X, 글래스돔은 LCA 솔루션을 개발하고, LG유플러스는 고객사 제안과 기업전용망 구축·운영 역할을 맡는다.

누빅스의 VCP-X는 글로벌 표준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플랫폼으로, 환경규제 대응을 위해 완제품 수출기업 및 1·2차 협력사 간 데이터 통합수집 및 호환을 가능케 한다. 글래스돔이 개발 중인 LCA 솔루션은 LG유플러스 기업전용망을 활용해 각 공장에서 발생하는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탄소배출량을 계산해 준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VCP-X 플랫폼과 LCA 솔루션이 결합하면 협력업체의 민감한 데이터가 유출되지 않도록 하면서 환경규제 관련 데이터만 산출해 수출기업에 정확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3사는 국제 인증기관과 함께 LCA 솔루션 인증 제도화를 추진해 솔루션 도입 기업들이 별도의 추가 인증 없이 환경규제에 대응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U(유럽연합)는 오는 10월부터 수입되는 철강, 시멘트, 전력 등 6개 품목에 탄소배출량에 따른 비용을 추가로 부담시키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시범 운영한다. 또 EU에 자동차용 배터리를 수출하는 기업들은 이르면 내년부터 탄소발자국 정보를 공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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