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트램 총사업비 1조4000억대에서 조정협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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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10일 도시철도2호선 트램의 총사업비가 1조 4000억원 내외에서 조정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밝혀 결과가 주목된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확대간부회의서 담당국장을 지명하면서 "(국장이) 엊그제 나에게 (총사업비) 애기를 했던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과 경제부총리(기획재정부장관)와 통화도 하고 얘기를 했다"며 총사업비 협의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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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장우 시장 "연내 변경 마무리돼야…대광위원장·경제부총리와도 얘기했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10일 도시철도2호선 트램의 총사업비가 1조 4000억원 내외에서 조정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밝혀 결과가 주목된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확대간부회의서 담당국장을 지명하면서 "(국장이) 엊그제 나에게 (총사업비) 애기를 했던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과 경제부총리(기획재정부장관)와 통화도 하고 얘기를 했다"며 총사업비 협의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를 물었다.
이에 대해 조철휘 철도광역교통본부장은 "공개된 자리서 정확한 액수를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난색을 표하면서도 "보고 드린대로 1조 4000억원 내외로해서 대광위와 기재부와 협의를 하고 있다"며 조만간 협의내용을 발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연장 38.1㎞, 정거장 45곳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8년 개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기본설계가 완료된 상태로 현재 사업비 증액에 따른 기획재정부 총 사업비 조정 협의가 진행중이다.
민선7기엔 사업계획 적정성 및 재검토를 통해 정부와 총사업비를 7491억원으로 확정해 사업이 본격 추진됐으나 노선병경과 물가 및 지가 상승, 안전확보 설계 등이 증액되면서 총 사업비가 약 2배 가량 늘어나 정부와 협의가 진행중이다.
이 시장은 "대전의 최대 현안중 하나가 도시철도 2호선이다. 15년째 이러고 있다"면서 "금년내에 총사업비 변경을 마무리해서 내년 상반기엔 도시철도 2호선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작업을 차질없이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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