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7층서 냉장고, 우산 창밖으로 던진 40대 女

양휘모 기자 2023. 4. 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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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동탄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아파트 17층에서 냉장고와 우산 등을 던진 40대 여성이 붙잡혔다.

화성동탄경찰서는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11시57분께 화성의 병점 아파트 17층 주거지에서 우산과 대걸레 등 집기류를 창밖으로 집어던진 혐의다.

“우산에 맞을 뻔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 주거지로 출동, 문을 강제 개방한 뒤 집안에 있던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이 아파트 폐쇄회로 (CC)TV를 분석한 결과, A씨는 같은 날 새벽 3시35분께도 소형 냉장고를 던져 화단에 심어져 있던 나무를 손괴했다.

경찰은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그를 응급입원조치했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김기현 기자 fac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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