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교통사고로 1억 6천만 원 챙긴 보험사기 일당 20명 검찰 송치

김화영 2023. 4. 10. 1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렌터카를 빌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사로부터 돈을 받아낸 일당이 붙잡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10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배달대행 업체 직원인 2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 씨 일당은 2020년 6월부터 2021년 9월까지 경기도 안산시 일대 교차로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사로부터 19차례에 걸쳐 1억 6,200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렌터카를 빌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사로부터 돈을 받아낸 일당이 붙잡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10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배달대행 업체 직원인 2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또, A 씨와 함께 범행을 공모한 배달대행 업체 직원 19명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A 씨 일당은 2020년 6월부터 2021년 9월까지 경기도 안산시 일대 교차로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사로부터 19차례에 걸쳐 1억 6,200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일당은 배달대행 업체에서 배달을 하면서 알게 된 사이로, A 씨가 "돈을 벌 수 있다"고 권유하면서 범행에 가담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고의 사고 수법을 파악하고, 렌터카를 이용해 진로변경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골라 고의로 들이받은 뒤 입원하는 등의 방식으로 보험금을 타갔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3월쯤 보험사로부터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뒤, 보험사가 지적한 8건 외에 11건의 범행을 추가로 확인하고 이들을 차례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 10월 말까지 교통사고 보험사기 범죄 집중 단속기간을 운영해 보험사기 근절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김화영 기자 (hwa0@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