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조롭게 재활 중!’ 키아나 스미스, WNBA 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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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나 스미스의 재활은 순조롭다.
WNBA 출신 키아나는 2022~2023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순위로 용인 삼성생명의 유니폼을 입었다.
키아나는 "잘 되고 있다. 최근에 전처럼 무릎에 힘이 실릴 수 있도록 무게를 치는 웨이트를 시작했다. 완벽한 상태까지 절반 정도 온 것 같다. 미국에 있는 재활 선생님은 8월쯤에 코트에 다시 설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WKBL) 다음 시즌까지 시간이 충분하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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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키아나 스미스의 재활은 순조롭다.
WNBA 출신 키아나는 2022~2023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순위로 용인 삼성생명의 유니폼을 입었다. 평균 30분 30초를 뛰며 13.2점 3.7리바운드 4.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26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을 입어 시즌아웃 됐다. 이후 좌측 무릎 슬개건 수술을 받았다.
삼성생명은 3위로 정규리그를 마쳤고,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부산 BNK썸에 패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이 종료된 키아나는 미국으로 돌아가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키아나는 “집에서 잘 지내고 있다. 매일 재활운동을 하고 있고, 때로는 하루에 두 번씩 하기도 한다. 쉴 때는 가족들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가족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있을 수 있다는 게 정말 좋다”며 근황을 밝혔다.
키아나는 수술 후 약 3개월간 한국에서 머물며 초기 재활 과정을 거쳤다. 타지에서 입은 부상인만큼 마음고생이 더 심했을 터. 다행히 동료와 스태프 덕에 힘든 재활 중 조금이라도 웃을 수 있었다. 키아나는 “팀원들과 삼성생명에 계신 모든 분의 응원이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 수술하고 침대에서만 생활했었는데, 식사와 간식을 가져다주기도 하고 외출할 수 있도록 여기저기 데려가 줬다. 정말 고맙고 다들 사랑한다”며 진심을 말했다.
한편, 키아나는 2022년 LA 스팍스에 입단해 11경기 평균 10.3분 동안 2.6점 0.8리바운드 0.5어시스트 0.4스틸을 기록했다. WKBL 시즌 진행 중인 1월 LA에서 코네티컷 선으로 트레이드됐다.
이에 대해 “이적 소식 자체는 놀라지 않았다. LA에 새로운 감독님이 부임하셨을 때 뭔가 바뀌겠다고 예상했었다. 코네티컷이라는 대단한 팀의 일원이 된 것은 설레는 일이다. 매주 팀과 연락하고 있고 7월에 팀으로 들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출전 가능성에 대해 묻자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코네티컷의 결정에 따를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 뛸 수 있다면 좋겠지만, 서두르지 않고 완벽하게 재활을 마치는 데 집중하려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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