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달리던 택시서 갑자기 내린 승객…차에 치여 사망

오장연 기자 2023. 4. 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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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타고 호남고속도로를 달리던 승객이 갑자기 하차한 뒤, 뒤에 오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택시에 타고 있던 A씨는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고속도로에서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가 하차하기 전에 택시 운전기사로부터 "승객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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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택시를 타고 호남고속도로를 달리던 승객이 갑자기 하차한 뒤, 뒤에 오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10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9시 20분께 전남 순천시 호남고속도로 주암IC 인근에서 50대로 추정되는 A씨가 승용차 2대에 잇따라 치였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택시에 타고 있던 A씨는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고속도로에서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가 하차하기 전에 택시 운전기사로부터 "승객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A씨가 타고 있던 택시 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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