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막바지...그러나 인하 기대는 시기상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진입했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 우려는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채권시장은 한 걸음 더 나아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며 "이미 기준금리 수준 자체가 충분히 통화긴축 영역에 진입한 만큼 인상 마무리를 인하 개시로 평가하는 견해들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진입했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 우려는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채권시장은 한 걸음 더 나아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며 “이미 기준금리 수준 자체가 충분히 통화긴축 영역에 진입한 만큼 인상 마무리를 인하 개시로 평가하는 견해들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 연구원은 “한국은 당장 이번 주 열릴 4월 금융통화위원회가 그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혹은 마무리 국면을 곧바로 인하로 평가하는 채권시장 기대가 통화당국에 의해 차단될 것이란 의미”라고 했다.
물가 부담이 여전히 크다는 게 문제다. 특히 물가 전망 지표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 통화당국도 물가에 더 신경쓸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공 연구원은 “통화당국의 물가 견제는 현재 집계되는 물가 상승률 수치와 경제 주체들에게 형성된 기대 인플레이션이 그 대상”이라며 “이 중에서도 미래 지표에 대한 선행성을 지닌 기대 인플레이션이 보다 분명한 견제 대상”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한국은행이 집계 발표한 3월 기대 인플레이션은 3.9%로 절대 수치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공 연구원은 “인상 사이클 종료를 섣불리 인하 기대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려는 통화당국의 견제 의지 역시 동시에 커지고 있다”며 “4월 금통위는 단기적으로 시중금리 변동성 확대 및 레벨 상승으로 이어질 이벤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父김병만 고마운 사람"…전처 폭행 주장 속 입양딸은 반박 의견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자신도 모르게 성행위" 50대女, 증상 뭐길래 [헬스톡]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