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천원 학식' 동참…"서울 전 대학에 지원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천원의 아침밥' 이른바 '천원 학식' 사업에 서울시가 참여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 측에서 1식 당 1000원~2500원의 재정 부담을 지게 되는데, 여기서 시가 1천원을 부담하면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가 더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재정지원하면 기존 5곳에서 더 많이 늘어날 것 기대
농림부 협의 및 대학 수요조사 거쳐 지원규모 결정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천원의 아침밥' 이른바 '천원 학식' 사업에 서울시가 참여하기로 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를 거르는 비율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1천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전국에 28개교가 참여했는데, 서울 소재 대학은 5개교에 불과했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서울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 혜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대학 측이 천원 학식을 위해 부담하는 재원 중 1식 당 1천원은 시에서 부담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좋은 정책에는 중앙과 지방의 구분이 없고, 특히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을 위한 투자라면 더욱 그렇다"며 사업 추진을 지시했다. 사업에 필요 예산은 추경 등 가능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서울소재 54개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하면 대략 15억원에서 37억원의 재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농림부와의 협의, 대학 수요조사 등을 거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 측에서 1식 당 1000원~2500원의 재정 부담을 지게 되는데, 여기서 시가 1천원을 부담하면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가 더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580@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 대통령 살해 예고' 112 신고…"권총 구입, 나라 구하겠다"
- 78세 할머니 강도, 은행 털다 잡혔다…쪽지엔 "놀라지마 돈내놔"
- 몰래 손님 신용카드 복제한 배달기사들…1700만원 무단 결제
- '납치·살인'으로 번진 코인 갈등…시세조작 처벌, 쉽지 않다?
- 술 말리는 남편 폭행한 임신부, 집에 불까지 내려다가…
- 대낮 음주운전 차량에 초등생 끝내 숨져…구속영장 신청
- 금값 최고치 기록하자 골드바 1주일만에 25억원 팔렸다
- '고속도로 주행' 택시 내린 승객, 결국 숨져…왜 하차했나
- "수익 분배" 약속한 뒤 투자금 수 억원 '꿀꺽'…사기범 구속 기소
- '면허취소 수준' 음주운전하다 사고 낸 20대 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