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 속 '탄소중립' 지자체 역할 강조 토론회
2023. 4. 10. 10:02
벚꽃 등 봄꽃이 동시다발적으로 피어나면서 생태계 교란이 일어나는 등 기후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탄소 중립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탄소 중립은 기후 위기의 주범으로 불리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흡수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권성동 국회의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최호정 시의원, 이윤규 경기대 총장, 장대식 넷제로2050 기후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 중립에 대한 정책과 목표에 대한 다양한 토론이 오갔습니다.
▶ 인터뷰 : 장대식 / 넷제로2050 기후재단 이사장
- "우리에게 허용된 온실가스 배출량은 이미 86%가 차 버렸습니다. 실행 없이 목표만 측정하는 것으로 기후재난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이 당연한 봄꽃이 아이들에게 주어지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탄소 중립은 이제 생존의 문제입니다."
[MBN 이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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