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 중국 연길시병원과 의료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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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병원장 서동원)은 6일 중국 연길시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동원 바른세상병원 병원장은 "코로나 전까지 연길시병원과는 의료진들이 교류하며 주기적으로 연길을 방문해 수술을 도와주고, 연길시병원 의료진이 저희 병원에서 1년 이상 머물며 의료기술을 배워가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인연을 이어가길 바라며 바른세상병원의 의료적 자문이나 의료기술 교류가 필요하다면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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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을 통해 양측은 척추 관절 치료를 비롯한 바른세상병원의 의료기술 및 학술 교류와 환자 치료 등을 협력한다. 협약은 내한한 연길시 위생건강국 김룡 국장이 참여해 진행했으며, 협약식 후 연길시 정부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병원 투어를 진행했다.
바른세상병원과 연길시병원과의 인연은 2017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연길시병원 초청으로 방문한 서동원 병원장이 지역 환자들을 진료한다는 소식이 현지 언론에 보도되었고 이후 코로나 팬데믹 전까지 바른세상병원 본원 의료진들이 연결시병원 초청으로 환자 진료와 의료진 수술 교육을 시행하였다.
서동원 바른세상병원 병원장은 “코로나 전까지 연길시병원과는 의료진들이 교류하며 주기적으로 연길을 방문해 수술을 도와주고, 연길시병원 의료진이 저희 병원에서 1년 이상 머물며 의료기술을 배워가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인연을 이어가길 바라며 바른세상병원의 의료적 자문이나 의료기술 교류가 필요하다면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1948년 문을 연 중국 연길시병원은 의료, 교육, 과학연구, 예방, 보건, 재활을 아우르는 연길시 최초의 국가급 2급 갑등 종합병원으로, 연변대학 의학원, 연변대학 간호학원, 길림직업기술대학의 임상실습양성을 담당하는 임상교육기관이다. 최근 중앙정부의 지원으로 한화 약 3조원의 규모로 24시 응급센터와 질병관리실 등을 추가 증축할 예정이다.
한편, 바른세상병원은 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척추, 관절 분야별 의료진들이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지금까지 발표한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포함 450건 이상이고 주 5회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연 2회 의료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인도, 중국, 우즈베키스탄, 오스트리아 등 해외 각지의 의료진들이 병원을 방문해 의료기술을 배우러 오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if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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