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일본 경상수지 21.8조원 흑자..."1차소득 수지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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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23년 2월 경상수지는 2조1972억엔(약 21조8683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닛케이와 NHK 등이 10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2월 국제수지 통계(속보)를 인용해 해외와 상품, 서비스 등 거래 및 투자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경상수지가 이같이 흑자를 냈다고 전했다.
경상수지는 1월 작년 10월 이래 3개월 만에 적자를 냈다가 1개월 만에 대폭 흑자로 돌아섰다.
작년 2월과 비교해 엔저로 수입이 팽창하면서 무역수지가 악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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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2023년 2월 경상수지는 2조1972억엔(약 21조8683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닛케이와 NHK 등이 10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2월 국제수지 통계(속보)를 인용해 해외와 상품, 서비스 등 거래 및 투자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경상수지가 이같이 흑자를 냈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2조5357억엔 흑자인데 실제로는 385억엔 밑돌았다.
경상수지는 1월 작년 10월 이래 3개월 만에 적자를 냈다가 1개월 만에 대폭 흑자로 돌아섰다. 흑자폭은 2022년 3월 이후 최대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 경상수지 흑자는 2.3% 줄었다. 작년 2월과 비교해 엔저로 수입이 팽창하면서 무역수지가 악화했다.
무역과 서비스 수지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4171억엔, 2배 가까이 늘어난 8245억엔 적자를 보았다.
수출은 4.5%, 3289억엔 증가한 7조6443억엔, 수입 경우 9.8%, 7380억엔 늘어난 8조2484억엔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월보다 수출과 수입이 각각 24개월, 25개월 연속 증대했다.
수입에서 수출을 차감한 무역수지는 6041억엔 적자다.
제1차 소득수지는 흑자폭을 확대해 무역수지 적자를 보완했다. 흑자는 5390억엔 늘어난 3조4407억엔에 달했다.
2차 소득수지는 4190억엔 적자로 전년 동월 대비 1733억엔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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