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한상진, "이모 故 현미 비보, 가짜뉴스인 줄" 오열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故 현미의 조카 한상진이 비보 당시 심경을 전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현미의 추모 특집 '현미, 밤안개 속으로 떠나다'가 전파를 탔다.

이날 한상진은 소식을 듣고 해외에서 급하게 귀국했고 "지인들이 내가 운전 중이니 놀랄까봐 말을 안 했다"라며 가짜뉴스인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너무 죄송한데 돌아가시고 나서 기사를 본 친구들에게 문자가 왔다. 가수 현미 이전에 내겐 이모다. 가수이기 전 내게 엄마였다. 이모란 얘기를 예전엔 못했다. 엄마한텐 엄마라고 하고 이모에겐 '마'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작품을 한 회도 안 빼놓고 다 보셨다. 그런 부분에서 감사하다"라고 눈물을 쏟았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