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패딩 논쟁에 “남편이 다른 사람 물도 따라주면 안돼”(고딩엄빠3)
방송인 이정민이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의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해 새로운 논쟁 ‘패딩 지퍼 논란’에 답했다.
오는 12일(수)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13회에서는 두 아이의 엄마인 방송인 이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이정민은 “17년의 아나운서 생활을 정리하고,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인생 2막을 시작했다”는 근황을 알리고, 박미선-하하-인교진 등 3MC는 “워낙 단아한 이미지라 ‘쓴소리’를 잘 해줄 수 있을까…”라며 걱정을 내비친다. 그러자 이정민은 “두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들을 책임지는 ‘고딩엄빠’ 출연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나왔다”며 “조곤조곤한 ‘마라맛 참견’을 기대해 달라”고 의지를 불태운다.
이에 하하는 “만약 내 아이가 ‘고딩엄빠’가 된다면?”이라고 게스트용 공식 질문을 던진다. 이정민은 “평소 ‘고딩엄빠’의 애청자라 남편에게도 물어봤는데, 남편이 30초 동안 일시정지 상태로 있다가, 눈을 파르르 떨더라”고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잠시 후,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스무 살에 엄마의 삶을 택한 박희진이 스튜디오에 직접 등장한다. 박희진은 고3 말미, 대학교 합격증까지 받아놨지만 이후에 만난 남자친구 때문에 대학 입학을 포기한 사연을 재연드라마로 공개한다. 이를 지켜보던 중 출연진들은 불과 한달 만에 확 불타오른 박희진의 연애 이야기에 ‘깻잎 논쟁’ 만큼 핫한 ‘패딩 지퍼 채워주기’ 논쟁을 소환한다. “만약 내 남자가 다른 여자의 패딩 지퍼를 올려준다면?”이라는 질문에 이정민은 “남편이 나 말고 다른 사람의 물을 따라주는 것도 못 참는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박미선도 “나 같으면 패딩을 찢어 버릴 것”이라고 공감한다.
그런가 하면, 재연드라마 말미에는 남편과 아이 중 선택의 기로에 놓인 박희진의 고민과 상황이 공개되는데, 과연 박희진이 어떤 선택을 했을지 그리고 현재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스무살에 엄마가 된 박희진의 이야기는 12일(수)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13지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