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고성능 전기 세단 AMG EQE 출시… 1억4380만원

박진우 기자 2023. 4. 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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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0일 고성능 전기 세단 메르세데스-AMG EQE 53 4매틱+(플러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새 차는 AMG 전용 전기 듀얼 모터 등 여러 AMG 요소를 적용했다.

특히 활 모양의 원 보우(One Bow) 라인 등 벤츠 전기차 특유의 디자인을 살리고, 전면 크롬 수직 스트럿, 벤츠 스타 로고, AMG 전용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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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0일 고성능 전기 세단 메르세데스-AMG EQE 53 4매틱+(플러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AMG EQE. /벤츠코리아 제공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새 차는 AMG 전용 전기 듀얼 모터 등 여러 AMG 요소를 적용했다. 특히 활 모양의 원 보우(One Bow) 라인 등 벤츠 전기차 특유의 디자인을 살리고, 전면 크롬 수직 스트럿, 벤츠 스타 로고, AMG 전용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을 채용했다. 차 양쪽에는 공기역학 성능을 위해 에어 커튼 효과를 내는 에어 디퓨저를 적용했고, AMG 전용 사이드 스커트와 AMG 전용 리어 에이프런, 기존보다 크기를 키운 리어 스포일러 등을 장착했다.

실내는 마이크로컷 극세사와 붉은 톱 스티치로 꾸민 AMG 나파 가죽 시트, 역시 나파 가죽으로 두른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휠(운전대)을 넣었다. AMG 스포츠 페달과 AMG 바닥 매트 등으로 AMG 감성을 표현했다. 운전석과 조수석, 중앙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통합한 MBUX 하이퍼스크린도 특징이다.

90.56㎾h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용, 배터리를 가득채우면 최대 354㎞를 달릴 수 있다. 최대 170㎾ 급속 충전을 지원하는 부분도 특징이다.

최고출력 460㎾ 및 최대토크 950Nm의 듀얼모터를 장착했으며, AMG 퍼포먼스 4매틱+ 완전 가변형 네바퀴 굴림 시스템을 장착해 앞쪽 액슬과 뒤쪽 액슬에 주행 상황에 맞는 토크를 배분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h 가속까지 3.5초가 걸린다.

주행 상황에 따라 뒷바퀴를 최대 3.6도 돌리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기본 채용했다. 여기에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해 주행 안전성과 편안함을 높였다. 각 주행모드에 맞게 자동 냉각 시스템을 가동하고, 스티어링휠 뒤에 위치한 변속 패들로 3가지 에너지 회생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벤츠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기본장착했다. 또 사고 발생 이전에 위험 상황을 감지해 탑승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프리-세이프로 들어갔다. 측면 충돌 감지 시 앞 좌석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도 갖췄다.

특수 스피커, 베이스 액츄에이터 및 사운드 제네레이터로 AMG 주행감성을 살린 사운드 경험을 가능하게 했다. ‘AMG 사운드 익스피리언스’라는 이름이 붙은 이 기술은 주행 상태와 주행 모드에 따라 음향의 톤과 강도를 알맞게 조절한다.

신형 메르세데스-AMG EQE 53 4매틱+의 가격은 1억43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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