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기계 보험료 90%까지 지원 "적극 가입하세요"

경상남도가 10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보험 가입을 당부했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경운기·트랙터·이앙기 등 12개 기종을 대상으로, 대인·대물배상, 자기신체손해, 농기계 손해 등을 보상해 준다.

도는 올해부터 농업인이 부담하는 보험료를 기존 70%에서 90%까지 지원한다.

지난달부터는 농기계 종합보험료가 12.6%가 인하됐고, 농기계 파손 등 손해 보장 항목은 지원 상한이 가입금액 기준이 기존 5천만 원 이하에서 1억 원 이하로 확대됐다.

농기계 종합보험의 보장 수준을 강화하고 가입자 선택폭도 넓혔다. 치료비 보상 한도액이 1500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대물배상 한도액은 1억 원에서 가입자가 1억 원~5억 원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농기계 손해 보장 항목의 무사고 가입자 보험료의 최대 할인율도 30%에서 40%로 확대했다.

경남도 서양권 친환경농업과장은 "올해 개선된 농기계 종합보험에 적극적으로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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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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