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넘어 오토바이 덮친 음주 차량…50대 운전자 사망

홍효진 기자 2023. 4. 10. 09: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운전자를 숨지게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하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30대)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39분쯤 하남시 덕풍동 풍산고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로 마주 오던 B씨(50대)의 오토바이를 충격해 B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운전자를 숨지게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운전자를 숨지게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하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30대)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39분쯤 하남시 덕풍동 풍산고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로 마주 오던 B씨(50대)의 오토바이를 충격해 B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사고 직후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음주 상태였던 A씨는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으며,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A씨는 경찰에서 "사고 전날(8일) 늦게까지 술을 먹은 뒤 제대로 잠을 자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