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17일부터 원양어선 합동 안전점검

이동민 기자 2023. 4. 10. 09: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노후 원양어선의 조업 활동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부산남항, 감천항 등에서 노후 원양어선을 대상으로 원양어선 관계기관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합동 안전 점검은 북태평양과 베링해에 출어하는 노후 꽁치 봉수망(6척), 저연승(2척), 트롤(3척) 등 11척의 원양어선을 대상으로 ▲부산해수청 ▲동해어업관리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 ▲한국원양산업협회 등 5개 기관이 점검에 참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북태평양·베링해 출어 어선 집중점검 예정

[부산=뉴시스] 부산 동구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 (사진=부산해수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노후 원양어선의 조업 활동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부산남항, 감천항 등에서 노후 원양어선을 대상으로 원양어선 관계기관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합동 안전 점검은 북태평양과 베링해에 출어하는 노후 꽁치 봉수망(6척), 저연승(2척), 트롤(3척) 등 11척의 원양어선을 대상으로 ▲부산해수청 ▲동해어업관리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 ▲한국원양산업협회 등 5개 기관이 점검에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불법조업 예방교육 ▲항해, 통신장비 작동 ▲구명뗏목, 구명조끼 등 구명설비 상태 ▲ 기관, 전기설비 상태 ▲충돌, 침수, 화재 등 비상 상황 시 선원들의 대처 훈련 등 선박의 시설과 선원들의 안전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베링해는 우리나라 원양 트롤어선이 출어하는 해역 중에서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은 해역으로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어장으로, 부산해수청장이 선사들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선사와 선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할 예정이다.

윤두한 부산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합동안전점검 기간 중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북태평양과 베링해에 출어하는 원양어선을 집중점검하여 원양어선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