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야6당 대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공동대응"

고동명 기자 2023. 4. 10. 0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야6당 대표들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 민생당, 노동당, 정의당, 제주녹색당, 진보당 등 6개 도내 정당 대표들은 10일 오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는 정치나 외교가 아닌 도민들의 생존권"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라"고 요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민생당 도당, 노동당 도당, 정의당 도당, 제주녹색당, 진보당 도당 등 6개 도내 정당 대표들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3.4.10/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야6당 대표들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 민생당, 노동당, 정의당, 제주녹색당, 진보당 등 6개 도내 정당 대표들은 10일 오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는 정치나 외교가 아닌 도민들의 생존권"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윤정부는 일본측에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불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3월 한일 정상회당에서 논의된 오염수 해양투기 문제와 관련된 내용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윤 정부가 직접 국제해양재판소에 제소할 것도 촉구했다.

6개 정당은 오영훈 지사를 만나 도정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하는 한편 도의회에도 특별결의문 채택과 특별위원회 설치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 6당 제주 대표가 상경해 국회 기자회견을 추진, 전국적인 여론 형성에 힘을 보태는 한편 공동 대응 방안을 실현할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kd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