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2호 홈런 터졌다…1타점 2루타 이어 2점 홈런까지 3타점 맹활약
2023. 4. 10. 09:42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선제 1타점 2루타에 이어 2점 홈런까지 터뜨렸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탠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맞대결에서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2회초 무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애틀랜타 선발 투수 딜런 닷의 초구 82마일(약 131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맞추는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하성은 6-0으로 앞선 5회초 세 번째 타석에 나왔다. 1사 주자 3루 상황에서 애틀랜타는 닷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루카스 루트지를 올렸다. 초구부터 4구까지 모두 지켜본 뒤 75.6마일(약 121km/h) 스위퍼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애틀랜타의 5회말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하성은 3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시즌 타율을 0.300까지 끌어올렸다.
[김하성.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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