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도 스타트’ 2023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13일 개막

2023. 4. 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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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여자골프투어가 국내 개막전을 치러 신인왕 출신 이예원이 데뷔 첫 우승을 거두며 본격적인 시즌 돌입을 알렸다.

2023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인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이 오는 13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CC 올드코스(파72·7178야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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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박상현 2연패 도전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은 대회 첫 2연패에 도전한다.[KPGA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지난 주 여자골프투어가 국내 개막전을 치러 신인왕 출신 이예원이 데뷔 첫 우승을 거두며 본격적인 시즌 돌입을 알렸다.

남자프로골프는 일주일 늦은 이번 주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2023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인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이 오는 13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CC 올드코스(파72·7178야드)에서 개최된다.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현재 KPGA 코리안투어 대회 중 6번째로 오래된 대회다. DB손해보험은 2005년 전신인 동부화재의 이름으로 KPGA 선수권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KPGA와 인연을 맺었다. 2006년, 2007년에는 ‘동부화재 프로미배 KPGA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이라는 이름으로 같은 기간 한 장소에서 정규 대회와 시니어 대회를 함께 치렀다. 2008년부터 2년간 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로 개최되다, 2010년 동부화재 프로미 군산CC 오픈’부터 현재의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2012년부터는 대회기간 선수들의 누적 버디 수에 따라 기금을 적립,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 ‘사랑의 버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까지 누적 기부액은 총 6억5385만원에 달한다.

DB손해보험은은 남녀 5명의 선수를 후원하며 골프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시즌을 앞두고 신예 유망주 장희민을 영입해 현재 문도엽 서요섭 장희민을 후원하고 있으며, KLPGA투어의 정시우 서어진도 후원중이다. 문도엽 서요섭 장희민은 메인스폰서 주최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우승자인 베테랑 박상현이 대회 첫 2연패를 노린다. 박상현 외에도 역대 우승자인 문도엽(2021 우승) 전가람(2018 우승) 맹동섭(2017 우승), 최진호(2016 우승), 허인회(2015 우승), 이동민(2014 우승), 강경남(2011 우승), 이기상(2009 우승)이 대부분 출전한다.

문도엽(DB손해보험)과 함께 2021-2022 2년 연속 다승을 기록하며 KPGA 코리안투어 간판선수로 떠오르고 있는 서요섭(DB손해보험)과 지난해 신설된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장희민(DB손해보험)이 스폰서 주최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홀인원 부상으로는 12번홀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젠하이저에서 제공하는 하이엔드 디지털 앰프 및 헤드폰 세트, 17번홀 세라젬에서 제공하는 고급 가전세트가 걸려있다.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1억4000만원과 함께 세라젬 고급 가전세트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현장을 방문하는 갤러리를 위해 대회장과 5분 거리에 있는 갤러리 주차장에서 상시 셔틀을 운행하며,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라운드별 선착순 100명에게는 대회 기념우산을 제공하며, 입장 시 착용하는 손목팔찌 일련번호를 통해 추첨 경품도 제공한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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