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설공사 안전관리 집중교육…공무원·시공자 등 1200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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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 발주 건설공사를 관리하는 1200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집중 교육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은 공무원,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자 등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14일까지 하루 2회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공사 관계자 교육은 건설 현장 구성원 모두가 안전관리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평상시 하는 모든 일이 안전관리가 되도록 해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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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하도급 위험성과 적발 사례 공유 예정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시 발주 건설공사를 관리하는 1200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집중 교육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은 공무원,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자 등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14일까지 하루 2회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시 안전총괄실과 도시기반시설본부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건설 안전과 하도급 분야에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한 주무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안전 사고, 품질 저하, 부실 시공 등의 문제를 유발하는 불법 하도급의 위험성과 적발 사례도 공유한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건설공사장 50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여 불법 하도급 23건을 적발하고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감사원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건설공사 중대재해 358건 중 71건에서 불법 하도급 정황이 발견됐다.
시는 공사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높여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매회 1200명의 공사관계자에게 안전교육을 해오고 있다.
또 건설공사장 안전관리지침, 공사관계자 안전업무 가이드북, 안전점검 체크리스트 등 안전 관련 책자를 제작·배포해 공사 현장에서 교육자료로 활용하도록 했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공사 관계자 교육은 건설 현장 구성원 모두가 안전관리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평상시 하는 모든 일이 안전관리가 되도록 해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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