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군·구별 명품 가로수길 만든다…22개 노선 33㎞에 13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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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가로경관을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군·구별로 특색 있는 명품 가로수길(특화가로)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특화가로는 수형(樹形, 종류나 환경에 따른 특징을 지닌 나무의 모양)을 조절해 인천을 대표하는 명품 가로수길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1개 군·구별 최소 1개 이상의 명품 가로수길 조성을 목표로 중구 제물량로, 연수구 비류대로, 계양구 봉오대로 등 22개 노선, 약 33㎞ 구간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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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는 가로경관을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군·구별로 특색 있는 명품 가로수길(특화가로)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특화가로는 수형(樹形, 종류나 환경에 따른 특징을 지닌 나무의 모양)을 조절해 인천을 대표하는 명품 가로수길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1개 군·구별 최소 1개 이상의 명품 가로수길 조성을 목표로 중구 제물량로, 연수구 비류대로, 계양구 봉오대로 등 22개 노선, 약 33㎞ 구간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선정된 특화가로에는 총사업비 13억5000만원을 들여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버즘나무, 왕벚나무, 은행나무를 노선별 목표 수형으로 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경관개선은 물론 간판가림 해소 등 지역주민들의 민원도 동시에 해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가로수는 도시 숲의 중요한 요소로써 특색 있는 수형 관리만으로도 인천을 대표하는 고품격 도심 환경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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