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군·구별 명품 가로수길 만든다…22개 노선 33㎞에 13억 투입

강남주 기자 2023. 4. 10. 0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는 가로경관을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군·구별로 특색 있는 명품 가로수길(특화가로)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특화가로는 수형(樹形, 종류나 환경에 따른 특징을 지닌 나무의 모양)을 조절해 인천을 대표하는 명품 가로수길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1개 군·구별 최소 1개 이상의 명품 가로수길 조성을 목표로 중구 제물량로, 연수구 비류대로, 계양구 봉오대로 등 22개 노선, 약 33㎞ 구간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연수구 비류대로.(인천시 제공)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는 가로경관을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군·구별로 특색 있는 명품 가로수길(특화가로)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특화가로는 수형(樹形, 종류나 환경에 따른 특징을 지닌 나무의 모양)을 조절해 인천을 대표하는 명품 가로수길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1개 군·구별 최소 1개 이상의 명품 가로수길 조성을 목표로 중구 제물량로, 연수구 비류대로, 계양구 봉오대로 등 22개 노선, 약 33㎞ 구간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선정된 특화가로에는 총사업비 13억5000만원을 들여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버즘나무, 왕벚나무, 은행나무를 노선별 목표 수형으로 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경관개선은 물론 간판가림 해소 등 지역주민들의 민원도 동시에 해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가로수는 도시 숲의 중요한 요소로써 특색 있는 수형 관리만으로도 인천을 대표하는 고품격 도심 환경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