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김건우 “송혜교와 첫 촬영에 긴장, ‘떨지 말라’고”(‘미우새’)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3. 4. 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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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건우가 '더 글로리'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최근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손명오 역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김건우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이 "송혜교 씨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고 하더라"라고 묻자, 김건우는 "혜교 누나 때문에 힘든 건 전혀 없었고, 첫 촬영 날 첫 신이 누나랑 떡볶이 집에서 갈등을 빚는 신이었다. 너무 큰 신이라서 긴장해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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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사진lSBS
배우 김건우가 ‘더 글로리’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최근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손명오 역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김건우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이 “송혜교 씨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고 하더라”라고 묻자, 김건우는 “혜교 누나 때문에 힘든 건 전혀 없었고, 첫 촬영 날 첫 신이 누나랑 떡볶이 집에서 갈등을 빚는 신이었다. 너무 큰 신이라서 긴장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누나가 ‘떨지 말고 편하게 하세요’라고 존댓말로 편하게 해줘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 김건우는 “악역만 해왔지만 사실은 로맨틱 코미디도 노리고 있다”며 “저는 (연애할 때) 애교가 많은 편”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서장훈이 “손명오가 애교 부린다고 생각하니 상상이 안 간다. 문자도 자주 하는 편이냐? 주로 누구랑 하냐? 누나들하고?” 기습 질문을 하자 김건우는 “네, 누나들...”이라고 솔직하게 답변해 과거 연상녀와 사귄 적이 있음을 은연 중에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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