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변 16개 교량에 '하중분산 구조물' 잭 서포트 1107개 설치

김평석 기자 2023. 4. 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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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탄천변 16개 교량에 하중 분산 구조물 잭 서포트 1107개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잭 서포트는 과다한 하중 및 진동으로 상판 구조물에 균열, 붕괴 등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구조물이다.

시는 건설된지 30년 가량 된 이들 교량의 구조물이 안정될 수 있도록 긴급하게 잭 서포트를 설치했다.

시는 정밀안전점검 등을 통해 구조물 안정성이 확보되면 잭 서포트를 제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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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시장 “과한 것이 부족한 것보다 낫다…시민 불안감 해소 총력”
성남시 관계자들이 탄천변 교량에 잭서포트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성남시 제공)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는 탄천변 16개 교량에 하중 분산 구조물 잭 서포트 1107개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잭 서포트는 과다한 하중 및 진동으로 상판 구조물에 균열, 붕괴 등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구조물이다.

시는 건설된지 30년 가량 된 이들 교량의 구조물이 안정될 수 있도록 긴급하게 잭 서포트를 설치했다. 시는 정밀안전점검 등을 통해 구조물 안정성이 확보되면 잭 서포트를 제거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민원신고가 있었던 수내교, 불정교, 금곡교, 궁내교 등 4개 교량은 비파괴 검사, 철근 탐사, 포장 하부 균열 검사를 추가한 정밀안전점검을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재 보행 및 차량의 통행이 일부 제한된 불정교, 수내교, 금곡교의 통제 해제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분당 탄천의 다른 14개 교량은 비파괴 검사를 포함한 정밀안전점검을 오는 21일까지 실시해 구조물의 안정성을 판단하고 그 결과를 시민에게 상세하게 알릴 계획이다.

또 시 전역에 있는 나머지 192개 교량은 오는 14일까지 자체 점검을 실시해 교량의 위험성 여부를 판단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의 안전에 대해서는 과한 것이 부족한 것보다 낫다는 생각으로 시민이 안전한 성남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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