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계박람회' 실사 성공 주역은 부산시민
【 앵커멘트 】 "부산은 엑스포를 개최할 모든 조건을 갖췄다.",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위해 부산을 찾았던 실사단이 내린 평가인데요.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실사의 성공 주역은 바로 시민들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5천여 명의 시민들이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을 맞이합니다.
"오! 부산 엑스포, 오! 부산 엑스포. 부산 유치해!"
실사단이 이동하는 거리마다 시민들이 태극기와 박람회기 등을 흔들며 환영합니다.
부산이 보여준 피날레는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쇼.
5박 6일간의 일정을 마친 실사단은 "시민의 열기에 감동했고, 우리 문화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고 극찬했습니다.
성공적인 실사를 마쳤다는 평가를 내린 부산시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 인터뷰 : 박형준 / 부산시장 - "굉장히 많이 참여를 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고 높은 시민 의식을 보여주신 것에 다시 한 번 깊게 감사를 드립니다."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이제 남은 건 오는 6월과 11월 두차례 남은 4차, 5차 경쟁 발표입니다.
또 지지국을 최대한 확보하는 외교전입니다.
정부와 부산시, 대한상공회의소와 국내 대기업들이 모두 나서 아직 지지 의사를 표명하지 않았거나 경쟁국 지지 의사를 밝힌 국가를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박형준 / 부산시장 - "모든 관련된 민·관이 다 계획을 공유하면서 전 세계를 누비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많은 분을 대한민국으로 초청해서 유치에 도움이…."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는 오는 11월 말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때 171개 회원국 투표로 결정됩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영상취재 : 안동균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MBN #2030부산세계박람회 #엑스포 #부산엑스포 #박형준 #부산 #안진우기자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윤 대통령, 김진태 경선도 해줬다고 말해″
- 감사원, '사드배치 지연' 정의용 전 안보실장 등 4명 수사의뢰
- 티메프 경영진 두번째 구속영장도 기각 …″증거인멸·도주 우려 없어″
- 생후 7개월 쌍둥이 딸 살해한 40대 자수…긴급체포
- 트럼프, 불체자 추방에 '군 동원' 계획? ″사실이다″
- 인도 뉴델리 '최악' 초미세먼지, WHO 기준 65배
- ″신의 사제, 신의 종″ 연일 이재명 대표 엄호 발언
- 독극물이라더니 햄버거 든 케네디…측근들 트럼프 심기 보좌 총력
- ″해외 가는데 1천만 원 달러로 환전″…보이스피싱 인출책 덜미
- 러시아 즉각 반발 ″3차 세계대전 이어질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