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사일러스 감독과 결별 ... 새로운 후보 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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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 중인 휴스턴 로케츠가 새로운 감독을 찾는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이 스티븐 사일러스 감독과 함께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사일러스 감독은 지난 2020-2021 시즌에 휴스턴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그러나 휴스턴은 사일러스 감독이 지휘하는 동안 뚜렷하게 나아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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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 중인 휴스턴 로케츠가 새로운 감독을 찾는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이 스티븐 사일러스 감독과 함께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사일러스 감독은 지난 2020-2021 시즌에 휴스턴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이전 시즌까지 팀을 이끌었던 마이크 댄토니 감독의 후임으로 휴스턴을 이끌게 됐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필라델피아)을 트레이드하면서 재건에 돌입했다.
휴스턴은 어린 선수 여럿을 지명하면서 미래를 내다봤다. 그러나 정작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한계를 보였다. 제일런 그린(2021 2순위)을 필두로 알페렌 센군(2021 16순위), 우스만 가루바(2021 23순위), 조쉬 크리스토퍼(2021 24순위),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2022 3순위) 테리 이슨(2022 17순위)까지 불러들였다. 트레이드로 케빈 포터 주니어까지 더해 전열을 꾸렸다.
그러나 휴스턴은 사일러스 감독이 지휘하는 동안 뚜렷하게 나아지지 못했다. 강도 높은 개편 작업에 돌입했으나 지나치게 손쉽게 경기를 내줄 때가 많았다. 시즌 중에는 현지에서 노장 선수의 부재로 인해 휴스턴이 승리에 관심이 없어 보인다는 논평이 나오기도 했을 정도. 이번 시즌에도 뚜렷한 나아짐이 보이지 않았던 휴스턴은 새로운 감독을 찾기로 했다.
부임 첫 해인 2020-2021 시즌에 17승 55패에 그쳤던 휴스턴은 지난 시즌에 20승을 올리는데 그쳤다. 이번 시즌에도 현재까지 21승 60패에 그쳤다. 시즌 초반부터 서부컨퍼런스 하위권에 자리하고 있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크게 미끄러지면서 현재 같은 승률을 유지하고 있으나 휴스턴은 시즌 시작부터 현재까지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폴 사일러스 전 감독의 아들인 사일러스 감독은 지난 2000-2001 시즌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뉴올리언스 호네츠(현 펠리컨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샬럿 호네츠, 댈러스 매버릭스를 거쳤다. 오랫동안 코치 생활을 하면서 처음 감독이 됐으나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한편, 휴스턴은 새로운 감독 찾기에 나서고 있다. 닉 널스 감독(토론토), 프랭크 보겔 전 감독, 케니 엣킨슨 코치(골든스테이트), 이메 유도카 전 감독을 후보로 두고 있다. 동시에 사일러스 전 감독을 새로운 감독이 들어올 때 코치 후보로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감독 경험이 있으며, 팀을 정돈해야 하는 만큼 경력자를 찾는 것으로 판단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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