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이혼' 배영란 "첫 드라마, 설렘 컸다"…첫 안방 데뷔

장우영 2023. 4. 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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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영란이 '신성한 이혼'에서 박기사로 첫 브라운관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

배영란은 지난 9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훈)에서 박기사로 출연했다.

박기사 역할을 맡은 배영란은 등장부터 냉정한 모습으로 대중의 시선을 붙잡는가 하면 진영주의 사람으로 신성한과 팽팽한 대립을 펼치며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등 흥미진진한 전개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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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배우 배영란이 ‘신성한 이혼’에서 박기사로 첫 브라운관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

배영란은 지난 9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훈)에서 박기사로 출연했다. '신성한 이혼'은 이혼 전문 변호사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혼'이라는 삶의 험난한 길 한복판에 선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성한(조승우)이 조카 기영이를 지키기 위해 친권상실 청구 소송을 진행했다. 법정 증인석에 선 박기사는 진영주(노수산나 분)의 지시로 기영을 삼촌에게 보내준 마지막 동선이 학원이라고 거짓 증언했고, 신성한은 박기사가 학원에서 허둥지둥 기영이를 찾아 헤매는 모습이 담긴 CCTV 자료화면을 증거로 제출하며 법정 분위기를 제 것으로 만들어갔다.

박기사 역할을 맡은 배영란은 등장부터 냉정한 모습으로 대중의 시선을 붙잡는가 하면 진영주의 사람으로 신성한과 팽팽한 대립을 펼치며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등 흥미진진한 전개에 힘을 실었다.

배영란은 “주로 연극과 영화에서만 활동해왔던 저에게 첫 드라마 작업이라 설레임이 컸다”며 “짧은 분량이었지만 평소 존경하던 선배님들과 감독님이 함께하는 작업이라 기뻤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기사란 역할을 통해 즐겁게 드라마 현장을 배울 수 있었다”며 “즐겁고 성실하게 연기하겠다”는 감회를 전했다.

한편 배영란은 2009년 연극 ‘폴 고갱의 달과 6펜스’로 데뷔 이후 연극 ‘고추아가씨 선발대회’, ‘메밀꽃 필 무렵’, ‘플라토노프’, ‘유토피아’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마음에 들다’, ‘십개월의 미래’, ‘너와 나의 계절’,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변산’, ‘1987’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차곡차곡 쌓아간 배우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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