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용화 케이블카 민간투자 개발사업 추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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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남부권 대표 관광지인 삼척 용화해수욕장 일원에 민간투자 방식으로 800억원이 넘는 해상케이블카 개발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돼 주목을 끌고 있다.
삼척시는 민간사업자와 함께 근덕면 용화리와 초곡리 해안가를 연결하는 총 연장 2.3㎞ 규모의 용화케이블카(가칭)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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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남부권 대표 관광지인 삼척 용화해수욕장 일원에 민간투자 방식으로 800억원이 넘는 해상케이블카 개발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돼 주목을 끌고 있다.
삼척시는 민간사업자와 함께 근덕면 용화리와 초곡리 해안가를 연결하는 총 연장 2.3㎞ 규모의 용화케이블카(가칭)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807억31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순수 민간투자 사업으로, 지난 2021년 5월 민간 투자사업 제안이 삼척시에 접수되면서 본격화됐다.
시는 지난해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및 협상을 개시한데 이어 해당 사업의 시의회 동의 절차를 거쳐 용화리와 초곡리 마을 대표 설명회 등을 개최했다.
올해는 상반기 안으로 기본 협약체결 및 세부 실시협약 협의를 비롯해 주민·전문가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 등 절차가 진행된다.
앞으로 케이블카 개발사업이 마무리된 뒤 운영은 BTO(사업자가 직접 시설물을 건설하고 자치단체 등에 소유권을 양도한 뒤 일정기간 동안 직접 시설을 운영하며 수익을 거두는 방식)로 진행되며, 운영기간은 2027년부터 2046년까지 20년간이다.
용화해변과 초곡 황영조기념공원 일원을 연결하는 용화케이블카(가칭) 조성사업은 케이블카 2.3㎞와 정류장 2곳, 해상지주 1곳을 포함해 지주 9곳이 들어선다. 곤돌라 방식의 10인승 캐빈 35개가 설치·운영되면서 기존 케이블카 등에 비해 3~4배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고 비교적 짧은 대기시간 등이 장점이다.
삼처의 대표 관광지인 용화해변과 초곡 일원을 연결하는 새로운 케이블카가 개발되면 기존 삼척 해상케이블카와의 연계효과는 물론, 용굴촛대바위길 등 초곡 일원 관광지와의 시너지 효과 등이 기대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초곡 용굴촛대바위길의 경우 연간 20만~40만명이 찾는 대표 관광명소로, 용화해변을 잇는 케이블카가 개발되면 지역에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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