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美 경기악화 우려 완화에 1달러=132엔대 전반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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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환율은 10일 미국 3월 고용통계 개선으로 경기악화에 대한 과도한 경계감이 완화하면서 1달러=132엔대 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32.10~132.12엔으로 지난 7일 오후 5시 대비 0.23엔 하락했다.
앞서 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속락, 6일 대비 0.40엔 떨어진 1달러=132.10~132.20엔으로 폐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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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0일 미국 3월 고용통계 개선으로 경기악화에 대한 과도한 경계감이 완화하면서 1달러=132엔대 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32.10~132.12엔으로 지난 7일 오후 5시 대비 0.23엔 하락했다.
미국 장기금리가 주말에 상승, 미일 금리차가 확대함에 따라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3월 미국 고용통계에서는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가 전월보다 23만6000명 늘어나 시장 예상과 거의 일치했다.
지난주에는 시장 예상을 밑도는 미국 경제지표가 잇따르면서 경기선행에 대한 우려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활발했는데 일단 지분을 해소하려는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출회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21분 시점에는 0.56엔, 0.42% 내려간 1달러=132.43~132.44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은 부활절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앞서 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속락, 6일 대비 0.40엔 떨어진 1달러=132.10~132.20엔으로 폐장했다.
3월 미국 고용통계에서 고용자 수가 시장 예상과 비슷하게 늘어나면서 경기악화 우려를 후퇴, 장기금리를 상승하게 했다.
다만 7일은 성금요일로 뉴욕 증시가 휴장하고 채권시장도 오전장만 열면서 외환시장에 참여한 투자자가 줄어 적극적인 거래는 제한적이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19분 시점에 1유로=144.42~142.44엔으로 주말보다 0.48엔 밀렸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내리고 있다. 오전 9시19분 시점에 1유로=1.0907~1.0909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07달러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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