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충돌→부상→설전→벤치 클리어링, PIT-CWS 격렬 대치…PIT 주전 유격수 골절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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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벤치 클리어링을 벌였다.
피츠버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피츠버그와 화이트삭스는 이날 경기 6회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나 모든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대치했다.
크루스가 부상 때문에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는 사이 다음 타자인 카를로스 산타나와 자발라가 언성을 높였고 결국 벤치 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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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벤치 클리어링을 벌였다.
피츠버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팀내 최고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오닐 크루스가 부상을 당했다.
피츠버그와 화이트삭스는 이날 경기 6회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나 모든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대치했다. 포수 세비 자발라와 크루스의 홈 충돌 상황이 문제가 됐다.
피츠버그가 1-0으로 앞선 6회 무사 1, 3루에서 키브라이언 헤이스는 3루수 방면 땅볼을 쳤다. 3루수 요안 몬카다는 홈승부를 선택했고 3루주자 크루스와 포수 자발라가 홈플레이트에서 충돌했다. 슬라이딩을 하며 들어가던 크루스는 자발라와 부딪히며 왼쪽 발목이 꺾이고 말았다.
크루스가 부상 때문에 그라운드에 쓰러져 있는 사이 다음 타자인 카를로스 산타나와 자발라가 언성을 높였고 결국 벤치 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각 팀은 산타나와 자발라를 말렸고 그라운드에 크루스가 쓰러져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벤치 클리어링은 격렬한 싸움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자발라는 충돌 이후 크루스에게 소리를 지르는 것처럼 보였다. 이에 산타나가 자발라에게 대응했다. 퇴장당한 선수는 없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부상을 당한 크루스는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크루스를 대신해 배지환이 경기에 나섰다. MLB.com은 “크루스는 왼쪽 발목 골절 부상 진단을 받았다”라며 크루스가 큰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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