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왜 내렸나? 택시 승객, 뒷차에 치여 숨져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2023. 4. 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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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승객이 고속도로에서 내려 걸어가다 뒤따르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경 호남고속도로 광주 방면 주암IC 인근에서 50대 남성 A 씨가 택시에서 내린 후 주행 중이던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였다.

앞서 A 씨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고속도로에서 하차한 뒤 100m가량 걸어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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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게티이미지
택시 승객이 고속도로에서 내려 걸어가다 뒤따르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경 호남고속도로 광주 방면 주암IC 인근에서 50대 남성 A 씨가 택시에서 내린 후 주행 중이던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였다.

A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앞서 A 씨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고속도로에서 하차한 뒤 100m가량 걸어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고 발생 전 택시 운전기사가 “승객에게 폭행당하고 있다”고 신고한 점을 미뤄 A 씨가 다툼 끝에 택시에서 하차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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