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군 발자취 좇아"…보은동학제 14∼15일 열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보은에서 전개된 동학운동을 재조명하기 위한 제18회 보은동학제가 이달 13∼14일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동학군 보은 취회(聚會) 13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동학 사료 전시와 체험 행사를 비롯해 도올 김용옥 선생 특강(보은민회와 동학혁명)이 준비된다.
구왕회 보은동학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여는 이번 행사는 동학군이 추구했던 인본, 자주, 평등, 평화의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에서 전개된 동학운동을 재조명하기 위한 제18회 보은동학제가 이달 13∼14일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동학군 보은 취회(聚會) 13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동학 사료 전시와 체험 행사를 비롯해 도올 김용옥 선생 특강(보은민회와 동학혁명)이 준비된다.
동학군 희생자의 넋을 달래는 위령제와 천도교 추념행사, 원불교 천도재 등도 펼쳐진다.
구왕회 보은동학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여는 이번 행사는 동학군이 추구했던 인본, 자주, 평등, 평화의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군 장안면 장안·장내리는 1893년 3월 동학군 취회가 있던 곳이다. 이듬해 12월 전국서 집결한 동학군이 이곳에서 관군에 맞서 싸우다가 2천600여명이 숨을 거뒀다.
지금도 주변에는 취회지와 최후 격전지(보은읍 북실마을) 등 유적지가 있다.
bgi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첫사랑 닮았다" 여직원에 문자 보낸 부산경찰청 경정 대기발령 | 연합뉴스
- '손흥민 인종차별' 벤탕쿠르에 7경기 출전정지+벌금 1억8천만원 | 연합뉴스
- 공항서 마약탐지 장비 오류로 30대 여성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 | 연합뉴스
- 한국-호주전 도중 통로 난입한 도미니카공화국…훈련 방해까지 | 연합뉴스
-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 연합뉴스
- 태국 원숭이 200여마리 우리서 탈출…경찰서·민가 습격 | 연합뉴스
- 미국서 '눈동자 색 바꾸는 수술' 인기…"위험" 경고도 | 연합뉴스
-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 연합뉴스
- 문신토시 끼고 낚시꾼 위장 형사들, 수개월잠복 마약범 일망타진 | 연합뉴스
- "얼마나 힘드셨나" 경찰, 반포대교 난간 20대 설득해 구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