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선유도 해역 수중발굴조사...난파 고선박·유물집중매장처 찾는다

조용철 2023. 4. 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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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선유도 해역에서 고선박과 유물집중매장처를 찾기 위한 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오는 10월 27일까지 수중발굴조사를 시작했다.

10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발굴조사 해역은 고선박을 비롯한 유물 매장 가능성이 크지만 유람선 항로에 위치해 조사하지 못했던 구간이다.

앞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한 선유도 해역 조사에서 고려부터 근대에 이르는 다양한 시기의 유물 500여점을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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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해역에서 조사중인 발굴전용 바지선과 탐사선 씨뮤즈호 /사진=문화재청

[파이낸셜뉴스] 군산 선유도 해역에서 고선박과 유물집중매장처를 찾기 위한 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오는 10월 27일까지 수중발굴조사를 시작했다.

10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발굴조사 해역은 고선박을 비롯한 유물 매장 가능성이 크지만 유람선 항로에 위치해 조사하지 못했던 구간이다.

조사가 이뤄지는 군산 선유도 일원은 역사적으로 조운선들의 정박지, 수군 진영인 군산진과 사신이 묵었던 객관(客館)인 군산정(群山亭)이 있었던 곳으로, 과거부터 많은 선박이 다녔던 길목이다. 국제무역 항로의 기착지로 서해 연안 항로의 거점 역할을 했던 해역이기도 하다.

군산 선유도 해역 출수 도자기들 /사진=문화재청

앞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한 선유도 해역 조사에서 고려부터 근대에 이르는 다양한 시기의 유물 500여점을 수습했다.

화물로 선적했던 형태의 청자다발과 고선박에서 사용한 노, 닻과 닻돌 등 선박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이 흩어진 상태로 출수되어 조사해역에 난파선이 매몰되어 있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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