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식 (임실·고창·군산·완주)

◀ 앵커 ▶

임실군이 제2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기업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고창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복분자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섰습니다. 

지역소식, 허현호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임실]

임실군이 오수 제2농공단지에 기업 3곳을 추가 유치했습니다.

임실군과 경원쇼트기계, 수엔지니어링 등 금속 제조 기업 3곳은 16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82명의 신규 채용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산업용 기계 장비와 트레일러 등 생산 공장이 건설되며, 임실군은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오수면 금암리에 조성을 시작한 제2농공단지는 공정률이 90%를 넘어섰고, 분양률은 3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일범 / 임실군 경제교통과 기업유치팀장]

"투자 기업의 계획에 맞춰 공장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허가 등 발 빠른 행정절차 지원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고창]

고창군이 출연연구기관을 통해 복분자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합니다.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는 관내 기업과 함께 복분자 식초와 초콜릿으로 구성된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해 관광지와 고창군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군산]

군산시가 오는 28일까지 만 2천여 가맹점을 대상으로 '군산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단속에 나섭니다.

물품 판매 없이 상품권을 환전하거나, 지역화폐 결제·현금 영수증 발행 거부 등이 단속 대상이며, 적발되면 최대 2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가맹점 등록을 취소합니다. 

[완주]

완주군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3일 동안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합니다. 

모집 분야는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관광·서비스, 공예품으로 배송시스템 구축 여부 등을 검토해 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허현호 입니다.

영상편집: 함대영

영상제공: 임실군(최제영), 고창군(김형주), 군산시(김성민), 완주군(김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