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오늘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통화에 '무응답'(상보)

통일부 "오전 9시 업무 개시 통화에 응답 안 해"

통일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직통 전화기 모습. (통일부 제공)/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이 지난 7일에 이어 10일에도 남북한 간의 공식 연락채널 중 하나인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업무 개시 통화에 응답하지 않았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업무 개시 통화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남북 간 통신연락선은 남북 합의에 따라 설치한 것으로서 정기·비정기 업무 발생시 소통을 위한 공식적·상시적 연락 창구다.

남북한은 평일 기준 매일 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 오전 9시 개시 통화, 오후 5시 마감 통화를 해왔다.

또 남북한은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으로도 매일 오전·오후 1회씩 업무 개시 및 종료 통화를 진행해왔지만, 북한은 지난 7일 오전부터 이 같은 정기 통화에 응하지 않고 있다.

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