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건설현장 동료들 술자리서 칼부림…60대 1명 중상
김요섭 기자 2023. 4. 10. 09:18
파주에서 50대 건설현장 근로자가 동료인 6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크게 다치게 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10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0분께 파주의 한 주택에서 50대 남성 A씨가 6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머리와 목, 팔다리 등을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받았으며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B씨는 건설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근로자로, 이날 다른 동료의 집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술자리 중 A씨와 B씨가 나이와 예의문제 등을 두고 다퉜고, 결국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풍에 ‘삐끗’ 미끄럼 조심, 가을철 등산 ‘안전’ 주의보
- “천천히 늙을래”...유통시장 휩쓴 ‘저속노화’ 열풍
-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표류 언제까지... 수 년째 지지부진
- 빛 잃어 가는 ‘인천민주화운동’…먼지만 쌓여 가는 역사 유인물
- 이재명 대권 행보 ‘먹구름’...한동훈 "사법부 결정에 경의"
- ‘이재명 진짜 위기는 위증교사’…한동훈 “야당 희대의 무리수 동원할 것”
- [속보]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살해 시도 40대 '집유'
- 원아 머리 킥보드로 때린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 ‘이재명·김문기 사진 첫 공개’…이기인 “내 사진에 대한 거짓말이 유죄”
- “조합원 채용하라”…건설현장 마비시킨 민노총 노조원 징역형